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평

중국 박쥐 식용을 비난할 수 있을까 우한 바이러스

by 에이스타 AstarCat 2020. 2. 3.

중국인들이 박쥐먹는다고 했을 때 혐오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실은 한국인들도 박쥐를 먹는다는 얘기가 들린다.

희귀한 동물을 먹는 것을 오락거리로 제공한 SBS

나름 생존을 위해서(?) 사냥해서(이 방송 안봐서 사냥했는지는 모름) 먹는다지만

결국 희귀한 체험을 해 본다는 컨셉의 방송이다. 먹을 게 없어서 통가에 가는게 아니니까.

메이저 방송사에서 박쥐 먹방을 예능프로에서 보여줬으니

박쥐 식용을 가지고 중국인 비하할 자격이 있다고 해야할까? 판단은 알아서

우리나라의 과거 식습관에서 박쥐 식용에 대한 자료가 있나 찾아봤는데 딱히 나온 건 없었다.

모 유튜버가 박쥐먹방한다고 했는데 실은 통닭이다. 원래 닭만 모자이크처리한건데 유튜버도 추가로 씌움.

유튜브에서 낚시영상 올리면 저품질 먹을 수 있다는거 알려나 몰라? 한국인 이미지만 버리니까 자제 좀.

이 박쥐는 오지체험이 아니라 식당에서 나오는 박쥐

동물의 고통을 즐기는 식문화

입술이 경직되어 죽은거 보니까 산채로 조리된 것 같다. 그냥 내 예상이다.

중국은 산채로 조리하는걸 유독 좋아한다. 소오름끼치지만.

남의 고통은 나의 조미료라는 의미일까?

부화되기 직전의 계란을 삶아먹어 뼈와 관절의 오도독한 식감을 즐기는 곤계란

갓 태어난 생쥐를 양념장(?)에 찍어먹는 요리(?)

이밖에도 찾아보면 많으니 알아서..

보통 횟집에서는 물고기 잡을 때 모가지의 신경을 단번에 찔러 죽인다.

아파서 파닥파닥 거리는거 조리하기도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면서 마음도 불편하잖아.

어차피 잡아먹을거긴 하지만 불필요하게 고통까지 줄 이유는 없잖아.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는 멸종위기종 황금박쥐

유일하게 날아다니는 포유류 박쥐

블로거가 견문이 좁아서 우한 폐렴이 알려지기 전에는

박쥐가 새인 줄 알았다..

날다람쥐는 생긴것부터 포유류같이 생겼는데 박쥐는 워낙 특이하게 생겼고

나무에 매달려서 잠자잖아. 박쥐는 새끼 낳는 포유류다.

그리고 인수공통 바이러스를 156종류나 가지고 있다.

같은 포유류이면서 설치류에 버금가는 공통 바이러스를 가짐으로 인해 박쥐는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워매.. 포유류 맞네

일단 야생동물은 RABIES (광견병)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접근조차 안 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도 라쿤보면 쏴죽이거나 덫으로 죽인다. 물리면 RABIES전염되어서 죽을 수도 있어.

광견병 주사 맞은지 오래된거 같은데 또 맞아야되나 모르겠다.

광견병 매개체

동물에게 물림 사건을 통계내놓은 것.

개와 고양이, 라쿤, 쥐, 원숭이, 닭(ㄹㅇ?),오소리,너구리, 햄스터(띠용?)도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다.

© zimbahcat, 출처 Unsplash

이론적으로는 햄스터에게 물려서 광견병..이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브리더들이 문제있는 개체는 번식을 안 시키겠지만. 햄스터 키운다고 RABIES 주사 맞히는 사람 없잖아?

닭에게서 광견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 2015년.

 

Rabies detected in a chicken in India, first such case: Study - Outbreak News Today

According to the Control of Communicable Diseases Manual, all mammals are susceptible to rabies. Raccoons, skunks, foxes, bats, dogs, coyotes and cats are the likely suspects. Other animals like otters and ferrets are also high risk. Mammals like rabbits,

outbreaknewstoday.com

광견병 발생은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이후 아직 한건도 없다.

하지만 북한이 광견병 위험지역이고 DMZ또한 마찬가지므로 조심해야겠다.

태국에서는 최근 광견병 발병으로 세명이 죽었다.

세계적으로 매년 6만명이 광견병으로 죽는다고 한다.

이렇게 적고 나니까 처음 보는 동물에게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새삼 느껴지게 된다.

우리 괭이들은 광견병 주사까지 맞히고 예방접종 3차까지 마쳤다.

근데 순딩이들이라 물지도 않고 할퀴지도 않아서 돈만 날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