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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청정원 발사믹식초 후기

by 에이스타 승난곰 2020. 1. 22.

블로거는 신거 대체로 잘 먹는데, 고기요리도 탕수육 좋아라 한다.

해파리냉채랑 물냉면 비빔냉면 좋아하고

그런데 외국에서도 식초를 먹는다는거.

발사믹식초라고 이탈리안 모데나 지방에서 기원한 식초가 있다.(현지 말로는 발사미코)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식초인데 뭔가 독특한 향이 나고 맛도 신기하다.

지금 주로 쓰고 있는 오뚜기 식초는 보리를 원료로 싸게 만든다. 1.5리터에 1100원줬다.

무난하게 쓰기에는 좋은데 시다는 것 말고는 딱히 맛은 없다.

https://coupa.ng/bmXygb

 

이 제품은 350ml인데 맛이 강해 엄청 많이 뿌리는 게 아니라서 꽤 오래 쓴다.

비슷한 용량의 수입산은 더 비싸더라.

발사믹 식초를 처음 맛 본 것은 언제인지 모르겠다. 이탈리안 식당에 갔을 때겠지 싶긴 한데..

양상추를 적당히 잘라서 치즈를 뿌린 다음 발사믹 식초만 뿌려주어도

샐러드가 완성된다. 일반 상추는 쓴맛이 강해서 비추한다.

기호에 따라 빵조각을 넣어서 바삭한 식감을 내도 괜찮은데

블로거는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저번에 올린 스팸 마라맛과는 완전 대조되는 건강식이다.

이 상큼하고 향기로운 맛.. 채소...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가 잘 어울린다. 맛이 연하고 쫀득쫀득한데 식초와도 잘 어울림.

 

스팸 마라맛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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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비교

잘 보면 발사믹식초가 35% 라고 적혀있고 다시 괄호안에 {와인식초 75%, 포도농축액 25%}

나머지는 적포도농축액 23%와 정제수, 과당, 올리고당, 천연향료(레드와인향), 주요,주정,

구연산,함수포도당,사과산,합성향료(레드와인향),맥아추출물,합성향료(스위트향),효소처리스테비아,합성향료(발사믹향),효모추출물

다 적고 보면 재료 가짓수가 엄청 많구나..

다른 발사믹 식초들도 이렇게 여러 재료가 들어가나 해서 찾아봤다.

 

500ml 3500원하는 폰티모데나 발사믹 식초의 성분표

1리터 16000원하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발사믹 식초는 더 심플하다.

수입제품 두가지는 와인식초와 포도원액이 주 성분인 듯 하다.

정리해보자면 청정원 발사믹식초는 "발사믹식초" 함유량이 35%이고

나머지는 각종 향과 물, 과즙, 보리식초를 섞어 발사믹식초랑 비슷하게

만든 제품인 듯 하다.

이게 참 기막힌게.. 발사믹 식초를 먹어본지 3년이 넘어서 그런지

블로거 입에는 발사믹 식초라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았다.

35% 발사믹 식초 + 첨가물 VS 100% 발사믹 식초

생각같아선 100% 발사믹 식초를 몇개 구입해서 맛을 비교해보고 싶지만

집에 둘 곳도 마땅치 않고 오래 놔두면 변질 될 수 있어서 안하기로 했다.

다만 놀라운건 1/3만 원물을 쓰고 나머지는 원가절감을 위해 다른 재료와 향료, 물을 이용해서

원물과 똑같은(?) 발사믹 식초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분께서 강조하셨듯, 한국인의 능력은 창의성이고

단순 농업과 제조업이 아닌 부가가치를 만드는 능력이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완제품 발사믹 식초가 아닌 35% 발사믹 식초를 뺀

나머지 65% 성분만 따로 빼서 어떤 맛인지 확인해보고 싶다.

정말 획기적인 제품과 회사가 아닐 수 없다.

외국에도 이렇게 희석한 발사믹식초에 첨가물로 만든 것이 있나 봤더니..

있더라. 한국인만 창조경제하는게 아니었네..

진짜 발사믹 비네거를 찾으려면

영어로는 aged grape must 라고 적혀있는지 이탈리아어로는 “mosto d’uva” 를 확인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발사믹 식초는 12년~25년을 숙성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맛본 적이 없을 거라고 했다.

어..... 그럼 한국인도?

난 그냥 가짜 식초 먹고 말래...... 골치아퍼. 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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